인터랙션 디자인(Interaction Design)
web2.0/web2.0 planning&design 2008. 3. 12. 14:43 |웹 인터페이스는 인쇄물과 달라서 조작하는 과정이 수반된다.
링크된 텍스트는 보는 행위(Viewing)와 조작행위(Controlling)를 모두 일으킬 수 있다. 어쩌면 웹 인터페이스는 인테렉션을 위해 존재한다고도 볼수 있다. 그래서 인터랙션 디자인이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포하하는 개념으로 볼 수도 있지만, 인포메이션 디자인 인터페이스 디자인과 달리 시간(Time)의 개념이 적용된다는 점이 구분된다.
좁은 의미의 이터랙션 디자인은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발생되는 행위(Behavior)에 초점을 두며, 넓은 의미의 인터랙션 디자인은 사용자와 시스템간의 상호작용 촉진에 초점을 둔다.
그래서 주요 관심사는 시스템의 동작과 이에 대한 사용자 반응이다. 최근에 플래시 기술을 사용하지 않은 웹사이트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동적 환경(Dynamic environment)이 보편화 되고 있다. 이것은 '화면은 곧 페이지'라는 웹의 기본 틀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웹은 페이지 단위(Page unit)로 작동했지만, Ajax와 FLEX의 등장은 페이지보다 더 작은 단위로 웹이 작동하도록 만들고 있다. 그리고 RSS, Atom, XML 데이터는 웹 브라우저 환경이 아니더라도 웹이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 인해 사용자와 시스템간의 상호작용 방식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정보기술이 발달하면서 정보와 사용자간의 상호작용이 매우 다양해졌다. 그래서 풍부한 상호작용은 웹 2.0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이다. 인터랙션 디자인이 강조되면서 사용자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 중요해졌다. 즉, 디자이너들이 구현하고자 하는 인터랙션이 사용성을 향상시키는지 여부와 함께 기술적 구현 가능성 여부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보다 높은 수준의 기술적 지식이 요구된다.
출처: 웹2.0기획과 디자인(노주환)